참좋은여행, 제1기 국외여행인솔자 공개채용

2014-07-31 07:29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참좋은여행이 '제1기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국외여행인솔자(T/C : Tour Conductor)는 해외를 여행하고자 하는 내국인을 위해 일정동안 동행하며 인솔하는 사람이다.

고객들이 여행사가 판매하는 해외여행상품을 이용할 때 항공, 교통, 숙박, 관광, 통역 등 출발에서 귀국까지 모든 여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지에서 상주하며 특정 관광지역을 안내하는 가이드와 달리 인솔자는 여행일정 내내 함께하며 단체를 이끌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가 별 이동이 많은 유럽패키지여행의 경우 일정에 따라 3~9개국 이상 유럽 전 지역을 여행하며 여행객을 통솔하게 된다.

소득수준은 평균적으로 연간 6000만원 정도로, 최소 월 2회 출장 시 연 5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한다. 여행하며 돈을 버는 직업이라는 점이 바로 인솔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참좋은여행은 인솔자 양성 인턴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국외여행인솔자가 되기 위한 문턱을 없앴다.

합격자는 6개월 간 참좋은여행 소속 인턴으로 활동하며 국외여행인솔 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지식, 국제적 감각 등의 역량을 쌓는다.
 
또 인턴기간 내 2회 이상 현지에서 선배 인솔자의 투어에 함께하는 출장기회가 제공된다. 매달 130만원을 지급 받고 자격증 취득에 따르는 교육비, 발급비 등 각종 제반 비용 역시 회사 측이 부담한다.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제한이 없으나, 현지에서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회화 실력은 필수다.

서양사, 미술사 등 인문 상식에 조예가 깊거나 말재주가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등 자신만의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국외여행인솔자 지원 양식에 맞춰 작성 후 admin@verygoodtour.co.kr 로 제출하면 된다. (02)2188-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