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충격 완패'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 면면이 보니…

2014-07-31 00:46

재보궐선거 개표[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30일 15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11개 지역에서 압승했다.

재보궐선거로 새누리당은 현재 국회 의석 147석에서 11석을 더해 158석을 확보하면서 안정적 과반을 달성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126석에서 4석을 확보하며 130석에 그쳤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재보궐선거에서 의석수 확장에 실패하며 현재 5석을 그대로 유지했다.

당선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구을 나경원 새누리 ‣부산 해운대 배덕광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용이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맹우 새누리 ‣경기 수원시을 정미경 새누리 ‣경기 수원시병 김용남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김포시 홍철호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종배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김제식 새누리 ‣전남 순천시곡성군 이정현 새누리

‣광주 광산구을 권은희 새정연 ‣경기 수원시정 박광온 새정연 ‣전남 나주시화순군 신정훈 새정연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새정연

이번 재보궐선거 전국 투표율은 32.9%를 기록했다. 7·30 재보궐선거 서울 유일 선거구였던 동작을은 46.8%로 51.0%를 기록한 전남 순천·곡성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