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잉여공주' 위해 수영 배웠다"

2014-07-30 20:18

'잉여공주' 조보아[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조보아가 '잉여공주'를 위해 수영을 배웠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 배우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보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수영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영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다. 그런데 물을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인어공주에 초점에 맞춰 유영을 연습했다. 싱크로나이즈 선수께서 직접 가르쳐줬다”며 “인어가 예쁘고 아름답고 예쁘게 나올 수 있게 배웠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인어공주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간으로 변한 후 잉여공주가 된 여주인공 하니 역을 맡았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