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마을버스 인사·노무 책임자 간담회

2014-07-30 16:45

[고용노동부의정부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지역 마을버스 사업장은 앞으로 인사·노무 책임자간 일자리 정보공유 및 애로사항 파악․해결을 통해 장시간근로를 개선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로 지역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공동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재록)은 30일「경기북부지역 마을버스 인사·노무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여성고용․시간선택제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해소 등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을버스는 정기 노선버스를 운행하지 아니하는 지역의 주민불편을 덜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을 탈수 있는 큰길까지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그동안 장시간근로 등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인한 잦은 근로자의 이직으로 상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이다.

의정부지청은 마을버스의 장시간근로로 인한 구인난 해소의 일환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사업장에 접목하여 지역내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을 창출하고 사업장에도 도움을 주고자 민·관 일자리 책임자 간 실질적 협력 시스템을 가동, 고용율 70% 과제 달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과 경기북부지역 마을버스 인사·노무 책임자는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및 고용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권재록 지청장은 “장시간근로 개선 필요업종과 승객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하는 업종 등에 대해서 근무환경 개선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고 맞춤형 지원 컨설팅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용창출에 저해가 되는 애로사항을 제거함으로서 지역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