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 개소

2014-07-30 14:40
29일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앞줄 왼쪽 4번째가 최광 국민연금공단이사장[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서산시와 태안군을 관할하는 서산태안지사를 신설하고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광 이사장을 비롯, 류덕렬 대전지역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등 내· 외빈과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서산태안지역의 국민연금 업무는 홍성지사에서 수행했으며, 편의상 상담· 접수 업무는 서산에 상담센터를 설치해 처리했으나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지사 신설로 지역주민들은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서비스, 행복노후설계서비스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산시 예천동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서산태안지사는 직원 23명으로 운영되고 사업장 5000개소, 가입자 8만 명 및 연금수급자 2만 명에게 매월 51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 서산태안지사 개소를 통해 다양한 양질의 연금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해 노후 생활안정과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