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람중심 안전도시 만들고, 'Mr.일자리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2014-07-30 11:11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54)은 30일 "120만 수원시민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 걸맞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민선6기 우선과제로 사람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Mr.일자리,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염 시장과 일문일답.

- 재선이후 시정운영에 있어 최우선으로 관심 갖고 있는 분야는 ?

잘먹고 잘사는 문제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최우선 과제로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도 만나겠다.수원공군비행장 이전과 첨단과학도시 조성,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 산업 육성,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을계획대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또한 창조적 혁신을 통해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창출해, ‘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으로 기억되고 싶다.

- 선거공약 중 ‘안전특례시 수원“ 공약이 있는데 그 내용은 ?

세월호 참사 이후 도시의 안전은 모든 시민의 관심사가 됐다. 선거기간 중‘안전예산을 28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안전특례시 수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시 추진 △안전도시통합본부 및 수원시민안전체험센터 설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UN 최우수 안전도시 추진 △CCTV 확대 설치 및 안전초록버턴 보급 △24시간 안전통합 휴먼콜을 내세웠다.

- 시민공감형 공약 중 쾌적한 도시를 위한 5-Free(자유)도시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으로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아토피 프리도시는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아토피특성화학교 아토피상담센터 등 성과를 만들었는데,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민선 6기에는 △석면피해 저감 종합대책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제정 △안심먹거리센터 설립 △친환경 식재료 보급 확대 등이 추진할 것이다.

- 2016년이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축성된지 220주년이 되는 해로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추진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은 (특히 중국관광객에 대한 홍보 등)

수원 랜드마크인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이 축성 된지 220주년 되는 해인 2016년을 기점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객 6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야심차게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2016 수원그랜드 세일 △k-푸드 박람회 △잠들지 않는 도시로서 체류를 유도하는 야간관광 명소 발굴 △삼성전자 등 글로벌기업 활용 산업관광 활성화 등16개 핵심 사업을 준비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은련카드를 수원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를 집중 육성해 오고 있다.

- 수원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과 각오는

앞으로 4년,수원에서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Wiz의 개막전이 열리고 수인선과 신분당선이 개통하며 곳곳에서 수원을 찾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구도심 중심에 노면전차가 달리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고 수원 고등법원과 수원 고등검찰청과 수원가정법원이 개원을 준비하고,수원공군 비행장 이전부지에 스마트폴리스 추진계획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은 일들이지만, 시민과 함께라면 모두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 제게 주신 소중한 한 말씀 한 말씀을 꼭 기억하며,그 엄중한 소명을 무겁게 간직하는 시장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