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리미티드 에디션 F-TYPE 프로젝트7 국내 예약판매 개시
2014-07-30 08:35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재규어 코리아는 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스포츠카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F-TYPE 프로젝트 7은 역대 출시된 재규어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25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이중 국내에서는 약 7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제작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생산을 담당하는 스페셜 오퍼레이션 팀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F-TYPE 프로젝트 7의 가격과 최종 사양 등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이며, 내년 6월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강력한 성능은 최고 출력 575마력, 최대 토크 69.3kg.m으로 F-TYPE 컨버터블과 쿠페로 구성된 F-TYPE 라인업 중 최고를 자랑한다. 최고속도 300km/h와 3.9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차체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경량화에 성공했다. 기존 F-TYPE 컨버터블과 비교해 최대 80kg을 줄여 차체 중량은 1585kg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