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에볼라 바이러스 정리 ①역대 사망자 ②국가별 사망자 ③최악의 6년

2014-07-30 02:13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지금까지 2천 2백여명 사망, 치사율이 90%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크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 방법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보고서를 정리,  ①역대 사망자 ②2014년 국가별 사망자 ③최악의 6년을 표로 정리해 보았다.



①역대 사망자
 

연도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연혁[그래픽=고동현 기자]




②2014년 국가별 사망자
 

2014년 국가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현황[그래픽=고동현 기자]





③최악의 6년

연간 100명 이상이 사망한 총 6번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 정리

1.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 2014년 / 672명 사망(진행중)

2. 콩고민주공화국, 수단 / 1976년 / 431명 사망

3. 콩고민주공화국 / 1995년 / 254명 사망

4. 우간다 / 2000년 / 224명 사망

4.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 2007년 / 224명 사망

6. 콩고민주공화국 / 2003년 / 157명 사망


 

에볼라 바이러스 : WHO responds to Ebola virus disease outbreak in West Africa[사진=WHO 유튜브]



1976년 콩고(당시 자이레)와 수단에서 거의 동시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후 2천 2백여 명을 사망하게 한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보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서아프리카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1,20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중 672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국경을 폐쇄하였으며, 나이지리아의 최대 항공사인 '아릭 에어'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