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내’ 이리나 샤크, 맥심 표지 화끈하게 장식
2014-07-29 12:21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톱모델로 활동하는 이리나 샤크가 보디라인만으로 맥심 8월호 표지를 화끈하게 장식했다.
지난 23일 한국판 맥심은 매끈한 허리 라인과 아슬아슬하게 풀린 비키니 끈만을 노출하고 있는 이리나 샤크의 커버를 공개했다. 맥심이 모델의 보디라인만으로 표지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호날두 아내’로 명성을 떨친 탄 세계적인 톱모델 이리나 샤크는 201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델로 꼽히는 인물이다. 나이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광고에 등장, 관중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키스를 보내는 섹시한 모습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너무 깡마른 44사이즈 패션모델과는 달리 여자라면 부러워할 만한 육감적인 볼륨을 가진 그녀는 맥심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깡마른 모델들과 달랐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 태생의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2004년 ‘미스 첼랴빈스크’로 뽑힌 뒤 세계적인 모델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곧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허큘리스’에서도 드웨인 존슨, 브랫 래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