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10호기 도입
2014-07-29 11:1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열 번째 항공기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0번째 A380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추가 도입한 A380 항공기는 무선국 인가 및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8월 3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매일 투입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로 A380을 운항하며 장거리 상용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6월 A380 1호기 도입 후 약 3년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 하게 됐다. 대한항공에서 운영되는 A380 10대는 미주, 유럽 등의 노선에 투입돼 장거리 노선에서 안락함과 동시에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