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 요구르트, 몸에 그렇게 좋다더니 "식약처 금지 식품이다"

2014-07-29 10:15

[티벳버섯/사진=S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유산균 덩어리 티벳버섯의 위험성이 밝혀져 화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메디컬X' 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유산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티벳버섯, 요구르트 등 유산균이 듬뿍 들어간 발효 음식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본다.

매일 아침 유산균을 챙겨먹는다는 조형기는 티벳버섯 요구르트를 극찬했다. '티벳버섯 요구르트' 제조법은 티벳버섯을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은 뒤 24시간 경과 후 티벳버섯만 건져내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미용, 변비에효과 좋은 유산균과 효모균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한번 구매로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의학전문기자 신재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티벳버섯은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아 2002년부터 식약처에서 유통 금지시켰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이어 "발효 단계에서 알콜 성분이 나와 어린아이들에게 유해할 수있다"고 덧붙여 촬영장을 경악케 했다.

'메디컬X'는 오는 7월 29일 밤 9시 SBS플러스와 SBS funE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