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개요' 현아, 이효리보다 안 섹시하냐는 질문에… '거짓' 왜?

2014-07-28 16:03

빨개요 현아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거짓말(?)을 했다.

현아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제2의 이효리'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거짓말 탐지기에 현아의 손을 올리며 "솔직하게 이효리보다 안 섹시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현아는 "전혀 없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여러모로"라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는 현아의 말이 거짓임을 알렸고, 현아는 "절대 이효리 선배보다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DJ 김태균은 "그러면 롤모델이 누구냐"며 "없어서 대답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현아는 "한 분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언니들 모두 좋아한다. 너무 많아서 대답하기 어렵다. 백지영 선배, 이효리 선배, 아이비 선배 다 좋아한다. 10년 전 곡도 다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개요 현아, 귀엽다", "빨개요 현아, 당황했을 듯", "빨개요 현아, 요즘은 이효리보다 핫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3집 미니앨범 '어 톡(A TALK)'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해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 톡(A Talk)' '프렌치 키스(French Kiss)'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