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재단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공연
2014-07-28 13:5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내달 12일 2014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를 선보인다.
2005년 시작해 10주년을 맞는 아침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와 함께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8월은 플루트의 곱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을 수 있다.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데메르스만이 오페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편곡한 듀엣곡과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가 작곡한 ‘전람회의 그림’,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율로 구성된 오페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플루트와 오버에, 피아노 연주한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르그스키가 건축가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를 보고 그림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피아노곡으로 작곡됐다.
플루트 등 목관 5중주와 피아노가 협연한다. 그리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노르웨이 춤곡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곡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북유럽의 자연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윤현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를 졸업하고 KBS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등과 협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장선우는 독일 뮌헨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사랑의 플르투콰이어 멤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