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파리 응급처치법은?…"식초 사용은 금물"
2014-07-28 11: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해파리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10분 이상 씻어줘야 한다. 민물이나 수돗물의 경우 독주머니를 터트릴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절대 맨손으로 촉수를 제거하지 말고 비닐장갑을 낀 후 핀셋이나 신용카드로 남아 있는 촉수를 살살 긁어 제거하고 다시 씻은 후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하도록 한다.
특히 해파리 응급처치로 알려진 식초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확률이 높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식초에 효능을 보이는 해파리는 라스톤입방해파리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