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더 넓어진 중국 하늘길로 ‘훨훨’
2014-07-28 10:13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의 중국 하늘길이 올 8월부터 더 넓어진다.
제주항공은 한‧중 항공회담 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월 배분받은 국제항공운수권을 활용해 오는 8월 9일 인천~자무쓰, 8월 22일 인천~스자좡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주1회 운항하는 자무쓰 노선에 2012년부터 약 100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동계 운항기간부터 주 2회로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자무쓰는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동부에 있는 도시로,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며 재중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현재 주 3회(화‧목‧일) 운항 중인 인천~옌타이 노선의 운항횟수를 오는 8월 9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로 증편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현재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정기노선 취항과 함께 청주를 기점으로 8월과 9월 난징, 원저우, 허페이 등 7개 도시에 부정기노선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