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먹는 음식? 63빌딩 슈치쿠의 ‘장어 히쯔마부시 특선코스’ 제격

2014-07-28 10:4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복날을 앞두고 복날에 먹는 음식이 인터넷상에서 인기다. 
 

복날 먹는 음식으로 63빌딩 슈치쿠에서 선보이는 장어요리 특선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복날 먹는 음식으로는 삼계탕, 전복요리, 민어요리 등도 인기지만 장어요리를 빼놓고 보양식을 얘기할 수는 없다. 

여의도 63빌딩 58층에 위치한 슈치쿠(朱竹/SHUCHIKU)는 장마철과 무더위가 반복되는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보양식인 ‘히쯔마부시(민물장어덮밥) 특선코스’ 를 선보인다.

슈치쿠는 30년 경력의 조리장만의 노하우로 만든 복분자와 매실을 가미한 특제 장어소스를 발라 구운 가바야끼를 선보인다. 장어 뼈를 말려 튀긴 요리와 장어 간으로 맑은 국을 끓여 함께 제공한다.

히쯔마부시(민물장어덮밥)는 먹는 방법이 특이하다. 우선 나무주걱으로 밥그릇에 담긴 음식을 4등분한 뒤 첫번째는 장어와 밥만으로 먹는다.

두번째는 김, 와사비, 파, 시소, 통깨 등을 넣어 비벼먹고 세번째는 녹차를 우린 오차즈케 국물을 부어 먹으며 네번째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방법 중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먹는다.

슈치쿠의 장어 특선코스는 전채, 전복계란찜, 농어 아라이를 곁들인 계절생선회, 미니녹차소바와 새우야채튀김, 장어덮밥셋트, 망고푸딩과 홍차젤리 모듬과일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13만원. (02)789-5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