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브리핑] 최경환 경제팀, 41조원 거시정책 풀어…경기 살아날까?

2014-07-25 16:47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최경환 경제팀, 경기 부양을 위해 앞으로 41조원의 돈을 풀기로. 정부는 24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정책 기조를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전환해 효과가 나타날 때가지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해. 최경환 경제팀, 기금 등 재정보강 11조7천억원과 정책금융·외환·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 대출 확대 등을 통한 29조원, 세제 및 규제개혁 등 41조원 이상 규모의 거시정책 조합을 사용한다는 계획.

7월 25일 금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금융 등을 묶은 41조원의 거시정책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해 경기회복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추경 편성 외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해 경제회복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정책 기조를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전환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금 등 재정 보강 11조 7000억원, 정책금융과 외환 등을 통한 26조원 이상 등 41조원 안팎의 거시정책 조합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가계소득 확대를 위해 ‘가계소득 확대 세제’를 마련해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합니다.

다음신문 보시죠.
동아일보는 ‘대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압박’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내년부터 대기업이 1년간 번 순이익 중 투자, 배당, 임금 인상에 쓰지 않고 남긴 자금이 과도하면 2, 3년 뒤 3%의 법인세를 추가로 물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임금을 많이 올리거나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에 세금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세제상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도입해 이익을 많이 내는 대기업 안에 쌓일 돈이 가계로 흘러가도록 하려는 조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최경환 기재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 출범 후 8일 만에 발표된 이날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침체 상황 등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3.7%로 낮췄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아시아투데이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의 매실 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사인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다리를 뻗고 반듯이 누워있던 점 등에서 시신 유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6월 12일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시신이 이미 그 전부터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검경 등에 따르면 경찰은 유 전 회장이 매실 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망했으며 누군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매실 밭으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 전 회장의 독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시신에 대한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5일 금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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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