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분양 아파트 큰 폭으로 감소
2014-07-25 11:00
-6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 1,115세대, 울산지역 부동산시장 회복세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여파로 주택분양시장이 냉각되면서 한때 미분양 아파트가 9,569세대까지 늘어났으나, 작년 12월 말 미분양 아파트가 3,310세대에서 올 6월 말에는 1,115세대로, 2,195세대가 감소하는 등 최근 울산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소 회복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질적인 미분양 아파트의 상징이었던 주상복합아파트도 서서히 소진되어 현재 126세대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분양한 약사동 아이파크, 달동 대명루첸, 달동 울산센트럴자이, 강동 서희스타힐스블루원 등은 100% 분양되었고, 올 하반기 강동산하지구와 야음동 등 울산지역 곳곳에 아파트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분양시장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