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원격구강보건교육’ 사전설명회 개최

2014-07-25 10:25
세계최초로 서룡초등학교서‘맘브러쉬’사업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서룡초등학교에서 원격구강보건교육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향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교육 전 잇솔질 능력 수준을 판단해․교육 후 잇솔질 능력의 향상을 측정하는 ‘맘브러쉬(Mom Brush)’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룡초등학교 학생(1, 5, 6학년)중 부모 동의서를 받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계방학 전 사업설명회 및 사전 PHP(구강환경위생지수)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두 달간 진행하게 된다.
 

 

‘맘브러쉬’ 시범사업은 경기도 및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실시하는데, 이는 IT기술을 활용한 신개념의 개인별 맞춤형 실시간 원격구강보건교육(잇솔질)으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과 잇솔질 동작 감지 센서가 부착된 장치를 이용, 학생들이 잇솔질을 하게 되면 보건소 관리자(치과의사 등)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전송돼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최초로 실시하는 맘브러쉬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의 단체로 하는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게임식으로 흥미도를 높인 신개념 개인별 맞춤 잇솔질 교육"이라며 "잇솔질 습관 교정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개인별 구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