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신임총장에 박노권 신학과 교수 선임
2014-07-25 07:46
오는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말까지 4년간 총장직 수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 신임 총장에 박노권(57) 교수가 선임됐다.
대전 목원대에 따르면 이날 지난 23일 오후 7시 재적이사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목원대 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회는 신임 총장 선임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박노권 교수는 이사회에서 제8대 총장에 선임됐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말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목원대 신학과를 나와 미국 드류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노권 교수는 학생상담봉사센터 소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 학생생활연구소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노권 교수의 공약은 △대학발전기금 50억 원 모금 △자신이 먼저 1억 원 기부 △총장 관사 학교재정으로 활용 △학생·교직원들과 공감·소통하는 총장으로서 대학을 투명하게 운영 △중간평가 시행과 교수 연구활동 지원 강화 △외국 대학들과의 교류활성화로 글로벌 마인드 교육환경 조성 △본부행정 업무를 단과대학장과 학과장의 권한 및 책임 행정 실시 및 자율적 예산 확대 △대학 주요 자산 TFT팀 구성으로 투명한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