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제역 긴급 차단 방역강화
2014-07-24 20:56
[도축장 내부 소독 모습, 사진=대구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경북 의성 돼지사육 농가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도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소독 등 구제역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실을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로 확대하고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에 감염한 돼지가 축산물도매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도축검사관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했다.
김종우 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제류 사육 농가는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