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기초연금 수급률 연내 70%까지 높일 것”
2014-07-24 17:21
아주경제(세종)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가 현재 64% 수준인 노인인구의 기초연금 수급률을 올 연말까지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근혁 복지부 기초연금사업지원단장은 기초연금 첫 지급을 하루 앞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639만명 중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은 410만명으로 6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비율을 연내에 70%까지 늘릴 방침이다.
류 단장은 “올해 안으로 노인인구의 70%에게 기초연금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23일까지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가 32만9000명이고 계속 신청자가 발생해 70%인 447만명에 상당히 근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8만∼9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초연금 신청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