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베어링아트·폴리텍대학과 일자리 위해 뭉쳐

2014-07-24 14:58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관 MOU체결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역 맞춤형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4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맞춤형 취업교육 및 일자리창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만 (주)베어링아트 대표이사,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박선진 지역대학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달 경상북도가 주최한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전략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베어링 제조 산업인력 맞춤형 훈련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뜻을 모으고, 각 기관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해 왔다.

주요 협약은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에 우수한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베어링 전문 인력 맞춤형 채용훈련 개발 운영 및 일자리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베어링아트가 5만9000㎡규모의 공장 증설을 마치면 향후 400개 이상의 일자리창출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어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적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