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가치경영]SK텔레콤, ‘착한 ICT노믹스’로 통신업계 선도

2014-07-24 14:23

[사진=SK텔레콤 제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지난 5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지향점으로 ‘ICT노믹스(ICT + Economics)’를 제시했다.

또한 향후 ICT가 삶의 전반에서 혁명적 변화를 촉발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경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ICT노믹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ICT 산업 발전에 따라 새롭게 창출되는 부가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제반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올바른 ICT 기술 이용 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ICT 노믹스’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변화는 ‘더 빠른 변화’가 아닌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라고 설명하며, 사회를 위한 기술 발전, 곧 ‘착한 ICT노믹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착한 ICT 연구소’를 설립하고, ICT 부작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착한 ICT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착한 ICT 연구소’는 ‘ICT노믹스’의 부작용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대학, 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중독, 개인정보보호 등 ‘ICT노믹스’의 부작용과 대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ICT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ICT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착한 ICT 전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운영하고 ‘착한 스마트폰 사용’ 앱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스마트폰 사용 절제를 유도하는 한편, 절제 시간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혜택을 SK텔레콤이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14일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인 ‘T청소년 안심팩2’를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T청소년 안심팩2’는 부모와 청소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관리하여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