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가속스캔들’, 중국서비스 흥행가도 질주

2014-07-24 09:48

[사진제공-드래곤플라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레이싱게임 ‘가속스캔들 for Kakao(중국명 차신 3D 폭력광표)’가 지난 6월 20일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차신 3D 폭력광표’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가속스캔들 for Kakao’를 기반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기업 중 하나인 ‘Baidu모바일게임’社와 손잡고 6개월간의 현지화 과정을 거쳐 제작한 ‘가속스캔들’의 중국판이다.

원작인 ‘가속 스캔들 for Kakao’는 국내에 지난 2013년 5월말 출시돼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2위에 오르며 게임성을 검증 받았다.

드래곤플라이는 ‘차신 3D 폭력광표’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다른 차량을 파괴함으로써 보다 빠른 스피드를 획득하는 원작의 호쾌한 게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계급 달성 시스템 및 새로운 미션 추가 등 중국 유저의 입맛에 맞도록 대대적인 현지화 작업을 완료했다.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Baidu모바일게임’社는 지난 6월 20일 ‘차신 3D 폭력광표’의 정식서비스 실시 후 중국 유저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지속적인 다운로드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월간 100만 다운로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대표는 “‘차신 3D 폭력광표’는 우리나라에서 선을 보인 ‘가속스캔들’의 현지화 버전이 아닌, 중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도록 새롭게 제작한 중국 유저들을 위한 타이틀이다”며 “현지의 호응에 지속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공에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