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인천 서구지회‘클린 자율장학’발대

2014-07-23 15: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노미)는 지난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원 및 가정어린이집 원장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자율장학 발대식」을 가졌다.

「클린 자율장학 발대식」의 배경은 어린이집의 환경, 안전, 위생 등 어린이집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해 질 높은 보육을 위한 모범 및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며, 최근 1년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안전사고 사건을 접하면서 가정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참담한 심정을 안고 어린이집의 진정한 첫 번째 선생님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하며 자기 반성과 자정 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클린 자율장학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현재 서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180개소의 어린이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매년 교직원의 자긍심 함양과 전문 직업인이라는 자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보육 현장에서 부족했던 문화적 욕구 충족과 기부 및 나눔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클린 자율장학제도는 어린이집 운영 10년 이상 된 원장들이 모여 조직된 「가정어린이집 클린운영팀」을 결성해 투명한 어린이집, 안전예방의 목적을 갖고 활동하며, 총 5개팀으로 구성하여 1개팀 당 17명이 한 조가 되어 가정어린이집을 방문해 활동을 하게 된다.

김노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안심보육, 투명한 보육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클린 자율장학’발대[사진제공=인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