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함양연암문화축제” 안의면 오리숲에서 개최
2014-07-23 14:31
산삼축제도 보고, 연암 박지원 선생도 배우고...함양으로 오세요!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함양연암문화제 축제위원장(송경영)은 ‘제11회 함양연암문화제’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함양군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 연암 박지원 선생이 중국 청나라 열하를 사절단으로 다녀온 후 5년간 안의현감을 역임 하면서 물레방아를 우리나라에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실천유학을 구현한 연암 실학의 성지인 안의에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서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23년 전 연암 선생이 안의현감으로 부임할 당시의 행차를 재연하는‘연암부임행차’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고, 또한 연암별빛콘서트를 열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함양연암문화축제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근에서 함께 펼쳐지는 함양 산삼축제와, 함양여주농촌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 함양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의미 있는 감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