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도서관 나도 동화작가 강좌 운영
2014-07-23 11: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는 군포’가 ‘책 쓰는 군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군포시의 공공도서관인 당동도서관이 최근 동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출판사에 군포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그림동화 6권의 정식 출판을 제안했다.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나도 동화작가’ 참여자들이 내용을 구상하고, 그림을 그려 만들어낸 동화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 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1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시행한 결과, 최근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 등의 내용을 담은 14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고, 이 가운데 우수 작품 6권을 선정해 출판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당동도서관은 오는 9월 시가 주관하는 독서 축제에서 ‘나도 동화작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 시민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격려․발굴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