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뮤지컬과, 유명 브로드웨이 작품 ‘갓스펠’ 재학생 공연 마쳐
2014-07-23 10:29
뮤지컬 연출가로 활동하는 노우성 교수 총괄 기획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뮤지컬 오프브로드웨이 작품 ‘갓스펠(Godspell)’이 한국예술원 뮤지컬과 학생들에 의해 현대적으로 각색돼 3일간 무대에 올랐다.
한국예술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알과핵소극장에서 재학생 공연 ‘갓스펠’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약 15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이들은 학생들의 연기와 노래에 호응했다.
갓스펠은 성서의 마태복음을 기초로, 세례자 요한의 출현부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의 행적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197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미국 전역에서 5년 여간 매진행렬을 이루며 총 2600회 이상 공연된 최장기 뮤지컬이다.
한편, 한국예술원은 지난 16일과 17일, 같은 공연장에서 재학생 참여 뮤지컬 ‘유린타운’을 공연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실무 학습을 위해 재학생 공연을 마련·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