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HD TV, 이제 오디오로 승부

2014-07-22 15:51
‘하만·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 라인업 확대

LG전자가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모델명 UB9500)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모델명 UB9500)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울트라HD TV UB9800’에 울트라HD TV 최초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TV 선택시 음질까지 신경 써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하만·카돈 음향 시스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명품’ 사운드 시스템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하만·카돈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 및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오디오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사 사운드 시스템 적용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업계 최고의 제품에만 자사 사운드 시스템의 적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만·카돈의 명품 울트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LG 울트라HD TV는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을 가진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영화 모드, 스포츠 모드 등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화질과 음향으로 조정 가능한 ‘영상 모드’를 지원하며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설정해 주는 ‘스마트 사운드 모드’도 지원해 별도의 조정 없이도 콘텐츠에 최적화된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5.2채널 120W 성능의 사운드 시스템과 ‘오케스트라 폴’ 디자인이 적용된 ‘84UB9800’ 외에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하만/카돈의 명품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울트라HD TV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화질은 기본이고 음질까지 뛰어난 울트라HD TV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