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본격 운영
2014-07-20 16:35
[사진=강남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문을 연 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본격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들은 특수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시설에 입소하거나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부담 또한 심각한 수준으로 주변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정불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해 강남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 심사에서 1위로 선정, 마침내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정 내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센터는 관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일원동)에 자리를 잡았다. 입학인원 21명에 4년 과정이다.
한편 지역 내 등록장애인 수는 1만 5559명으로 그 중 발달장애인이 1278명, 전체 9% 가량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