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급 고시히카리 쌀로 만든 도시락 출시
2014-07-20 10:02
회사 측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도시락 쌀을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고시히카리 쌀은 쌀알이 투명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강하고 윤기가 나며, 식어도 굳지 않고 밥맛이 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냉장 상태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상품에 적합하다.
홈플러스는 자사 품질기준관리 매니저의 엄격한 모니터링 하에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평택산 특등급 고시히카리 쌀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공장에서 가공해 최고 품질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오는 24일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후 초밥·삼각김밥·김밥 등 델리 상품군으로 고시히카리 쌀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훈 홈플러스 델리기획팀 MD는 "고시히카리 쌀은 일반미보다 30% 이상 비싸지만 홈플러스의 물류 경쟁력 및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시중 도시락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도시락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