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청 공사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 교육
2014-07-18 16:3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아직도 공사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는 등 안전불감증이 극복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8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회의실. 이곳에서 진행된 특별안전교육에서 참석자들을 향한 조길형 구청장의 질타 섞인 호소가 울렸다.
조 구청장은 민선 6기 첫 행보로 현장방문에 나선 이후 매일같이 관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살폈다.
도로공사, 주차장 건설, 주택 재정비 등 각종 시설 공사를 수행 또는 관리하고 있는 7개 부서 구청 공무원 50여 명과 현재 구청 공사용역을 수행 중인 업체 현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였다.
조 구청장은 업무 수행에 있어 매사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무재해 공사장을 만들고, 기술교육을 통해 공사 품질 제고에 힘써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강하게 촉구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도공사실명제, 보도공사 10계명 이행 서약제도 운영 등 공사의 안전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부패 없는 청렴 1등구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타 문의는 영등포구 안전치수과 2670-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