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자녀 위치 알려주는 ‘U 안심 알리미’ 출시
2014-07-17 16:53
[사진=KT 제공]
양사는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어린이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보호자가 설정한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이탈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통사와 교육부가 손잡고 개발한 이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무선기지국, 와이파이 등을 활용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준다.
긴급 호출 기능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나 경찰(112)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웹이나 모바일 앱으로 설정한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해 위험을 예방한다.
특히 긴급 통화와 전화·문자 수신이 가능하며 단말기 크기를 어린이가 한손에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이통사에 따라 약간의 기능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긴급 상황 시 주변음 청취와 등교 시 진동 모드 전환 등의 기능을 추가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KT는 120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 위치 측위 정보를 추가해 위치 오차를 대폭 줄이고, 단말에 방수 기능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학교를 통해 가입하면 월 8800원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