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규모 리콜에도 실적은 사상최대
2014-07-17 15:20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리콜에도 불구하고 최고 실적을 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GM은 지난 2분기 자동차 판매규모가 0.5% 성장한 251만대에 달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249만대를 팔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1.4% 증가한 492만대 차량을 팔았다. 중국과 미국에서 강한 판매세를 내면서 유럽 및 남미 등의 감소세를 상쇄했다. 지난 2분기 미국에서만 판매가 6.7%나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5.6%나 성장했다. GM의 쉐보래 브랜드 핀메세는 5.2%나 성장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GM은 남미 아시아 유럽 등의 판매 주춤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은 차량을 팔았다"고 전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상반기에 전녀대비 5.9% 증가한 497만대를 팔아치웠다. GM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회사였으나 지난해 도요타와 폴크스바겐에 밀려 3위로 전락했다. 남미에선 브라질 판매율이 18%나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세가 13%나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