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3회 기업규제 발굴 토론회 개최
2014-07-17 10:18
오늘(17일)...관계기관, 기업체 등 26명 참석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시는 7월 17일 오후 3시 북구 달천농공단지 회의실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달천농공단지 기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업규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기업규제 완화 및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세 번째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규제 완화 건의 사항 추진사례 보고, 기업애로 및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의견청취・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는 주변에 혼재하고 있는 각종 규제로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투자를 위축하는 기업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업고충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기업규제 발굴토론회와 기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139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확대, 모듈화 입주업종 완화, 길천 산단 ~ 지화마을 간 도로개설 등 11건은 자체 검토 중이며,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 추가, 신용보증기금 어음보증 실질적 지원, 산업단지 처분기간 완화 등 18건은 수용 불가로 검토됐다.
또한, 법령개정 및 중앙정책과 관련된 중앙과제 86건은 현재 중앙부처에 건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