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가철 시외버스 운행 16개노선

2014-07-17 10:0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16개 노선 42회 증회(29대 증차) 운행을 통한 수송력 증강, 교통상황실 운영 강화 등 ‘2014년 여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증회 운행하는 주요 노선은 ▲성남~강릉 등 4개 노선 18회 증회(경기고속) ▲광명역~속초 등 4개 노선 3회 증회(대원고속) ▲부천·시흥~강릉 등 7개 노선 17회 증회(태화상운) ▲서울(남부)~음성 노선 4회 증회(경일여객자동차) 등 총 16개 노선이다. 

또한 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로 휴가를 가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고속도로휴게소 환승서비스를 적극 안내키로 했다.

경부선은 선산휴게소, 호남선은 정안휴게소, 영동선은 횡성휴게소, 중부선은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각각 상·하행 버스 환승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사전에 터미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busterminal.or.kr)를 통해 최종 목적지와 갈아탈 버스를 예약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