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 관심 up!

2014-07-17 11:01
삼송지구 '삼송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실수요자 몰린다

[사진=삼송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수도권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전셋값으로 매입이 가능한 아파트들이 많은데다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혜택들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으로 중대형 아파트와의 가격차이가 줄어들었고, 대출금리 인하 등의 규제완화로 주택매입이 쉬워졌다.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들의 미분양 물량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 1월에 2만3384가구였지만, 5월말에는 1만9858가구로 15.1%가 줄어들었다. 수도권 지역들도 서울시 13.61%, 경기도 1.16%, 인천시 15.79% 등으로 줄어들며 중대형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한편 동원개발은 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7~21층, 10개동 총 598가구(전용 110.91∼116.51㎡)로 구성됐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간 지원 및 드레스룸, 붙박이장, 중문 무료 설치 등을 지원한다.

용적률 169%을 적용해 쾌적하며, 단지 3면을 둘러싼 자연녹지와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져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삼송지구의 주변 배후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세계그룹이 삼송역 인근에 9만6555㎡의 부지를 확보해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짓고, 올해 개점을 목표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공사도 진행 중이다. 원흥지구에는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의 부지에 2호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개 신규 노선은 개발 계획 발표 시, 착공, 개통 직후 가격이 상승되기 때문에 시세가 반영되기 전에 선점해 두면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신분당선 완공 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되어 신분당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도 공사중이다.

또 2014년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31-71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