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결산] 공포에 떨고 있는 수니가, SNS에 집주소 공개돼
2014-07-16 15:2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콜롬비아 축구협회가 수니가와 그의 가족에 대한 보호를 콜롬비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또 수니가가 이탈리아 리그에 소속돼 있어 콜롬비아 정부가 이탈리아 정부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여파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니가는 브라질 월드컵 경기 도중에 브라질의 인기 선수 네이마르의 등을 발로 차 골절을 입힌 인물로, 이로 인해 네이마르의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게 되자 브라질 마피아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가 수니가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