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환자가 어려지고 있다, 수술이 부끄럽다면…
2014-07-16 14:5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요실금은 대표적인 여성 질병으로 꼽힌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새어 나온다면 요실금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요실금은 50대나 60대에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출산, 스트레스, 과도한 비만, 당뇨병, 카페인과다 섭취 등으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만약 하루에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거나 화장실로 가는 도중 소변이 새는 경우 그리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면 요실금 전조증상으로 인지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요실금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는 TOT슬링 수술로, 요도 하부에 특수한 메쉬를 삽입해 받쳐 올려 고정해 주는 것으로 방광 손상이 적고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증상이 하지 않을 경우 레이저 요실금 치료와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고치게 된다.
양정미 원장은 요실금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인티마레이저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의 광열 레이저를 통해 질벽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최종적으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에너지출력을 특별한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통증이 거의 없어 요실금 수술로 망설이는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