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지난 1990년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를 맡으며, 정보보호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같은 해 한국정보보호학회 창립 멤버로도 참여했다.

2011년도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정통부 정보보호 프로젝트 매니저(PM)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ITU-T SG 17 부의장을 활동하고 있는 등 정보보호 분야 연구, 표준화, 학술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보보안 전문가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5건의 ITU-T 권고와 2건의 ISO/IEC 국제표준을 채택하는 등 실적을 거뒀다.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순천향대 SCH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 정보보호포럼의 의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열심히 가르친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몫을 해내는 것을 보는 것이 기쁨이라고 말한다. “순천항대학교가 수도권 어느 대학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앞서가고 있다”며 “순천항대 정보보호학과 출신 학생들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 취업률을 선두로 안랩, 하우리 등 국내 대표 보안기업에서 앞다퉈 채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12년 86% 2013년 85.2%, 올해 상반기 87% 등 거의 90%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미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보안 등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책들을 저술했지만 향후에는 영어로 정보보호 관련 서적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10년후에 정보보호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열심히 가르치고 국제 표준에 참여하며 꾸준히 주어진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 주요연혁
1982.12 – 1990.9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1990.9 - 현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2009.1 - 현재 ITU-T SG 17 부의장
2007.4 - 현재 ISMS/PIMS 인증위원회 위원장
2011.11 - 현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위원
2006.10 – 2008.2 (구)정보통신부/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정보보호PM
2000.1 – 현재 한국정보보호학회 총무, 교육이사, 수석부회장(‘10), 회장(‘11), (현) 명예회장
2008.7 –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2소위 위원장
2013.5 -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자체평가위원회 4소위 위원장
2008.7 – 현재 안전행정부 정책자문위원
2013.1 - 현재 한영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한국 리더
2013.12 - 현재 순천향대 SCH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
2014.5 - 현재 정보보호포럼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