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박차
2014-07-16 07:28
- 2019년까지 농촌지역 개발사업비 461억원 투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농촌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농촌의 생활여건 개선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2019년까지 46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읍‧면 소재지 정비 사업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역의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는 360억원을 들여 오창, 강내, 옥산, 오송 등 4개 지역에 도로개설, 도서관 신축, 산책로 조성, 인도정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을 공모 신청해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미원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지역 권역 사업에는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원면 대덕, 화원리 일원에 마을회관 건립, 삼흥소류지 정비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전통빨래 체험장, 장수우물 복원 사업 등 2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가덕면 한계마을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마을 주변에 쾌적한 환경조성과 농업생활기반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기반 확충과 도‧농 균형발전, 농가 소득증대 개발(농촌관광) 사업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웃음 주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