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16일 개막

2014-07-15 19:07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16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에는 호식이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등 대구지역에서 태동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닭고기 가공업체 등 70여 곳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레이싱모델선발대회, 모터쇼 등 낮시간대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특히 국내정상급 아이돌 가수를 초청, 유명 DJ와 함께하는 치맥 파티가 마련된다.

또 역사관과 산업관, 체험홍보관을 설치해 대구 치킨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진다.

치맥페스티벌조직위 관계자는 "대구치맥 축제가 치킨의 본고장 대구만의 지역적 축제를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 세계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