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교육부 장관에 황우여 내정…김명수 철회

2014-07-15 14:41

[사진=황우여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청와대가 15일 김명수 후보자를 대신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황우여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되는 5선 의원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김명수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로운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전행정부 2차관에 이성호 전 국방대 총장을 발탁하고,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정진철 전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국장을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