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공원,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

2014-07-15 14:30
물놀이, 감자 수확, 곤충모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광객, 지역주민, 어린이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및 각종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 26일 개장 준비에 한창인 물놀이체험장은 길이 66m, 폭 30m, 1980㎡로 에어바운스슬라이드 2종, 에어풀 2종, 조립식수영장 등을 설치해 8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체험은 매일 2회 이상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기간에 맞추어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엑스포공원 내 노지경작지(곤충관 옆)에서는 가족단위(2인 이상, 20㎏) 대상으로 감자 수확체험을 실시한다.

감자 수확체험은 현장에서 접수를 받으며, 시중판매가격으로 체험비를 받을 예정이다.

엑스포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곤충모형 만들기 체험은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관광객 등을 위해 각 연령별로 자연물(나무, 솔방울 등) 소재를 이용한 각종 곤충과 동물(부엉이 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곤충모형 만들기 체험교실’은 1일 50명 정도로 현장접수를 실시, 체험비는 1인기준 2000원이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곤충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고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체험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물놀이 체험, 감자수확 체험, 곤충모형 만들기 체험교실에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제4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축제와 연계해 엑스포공원사업소에서 자체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