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츠 뉴 C클래스·BMW 뉴 미니에 신차 타이어 공급"
2014-07-15 10:3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최첨단 신차용 런플랫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런플랫 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만이 사용하는 안전성을 강화한 타이어로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일반 타이어뿐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의 집약체인 런플랫 타이어에서도 명차 브랜드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상품은 대표적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의 런플랫 버전으로, 이 상품의 특징인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에 안전성 기능이 더해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런플랫 타이어는 고급 차종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 명차 브랜드인 BMW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최근 들어 메르세데스-벤츠도 점차 런플랫 타이어 장착을 증가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런플랫 타이어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쉽 확대를 위한 런플랫 타이어 공급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및 BMW 뉴 미니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런플랫 타이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와 E-클래스, BMW 미니,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X5등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닛산, GM, 포드, 현대, 기아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