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예술과의 융합으로 인식개선 앞장선다

2014-07-15 11:01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 오픈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인식개선에 나선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달하고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이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인식개선 기획전은 '프롤로그→아이디어→융합→창업→일자리창출→에필로그' 6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기업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소기업이 제작한 창의적 제품은 물론,현대미술가 최문석 작가의 작품을 설치해 예술인과 중소기업의 융합을 통한 가능성을 춤추는 로봇과 3D 프린터 등으로 표현했다.

또 기획전시관 외 중소기업역사관까지 둘러볼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가능성과 도전의 역사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자리잡아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 마인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