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12곳서 성균멘토링캠프 개최

2014-07-14 11:24
성대생 152명 22일부터 8월말까지 4박5일 재능기부

성균관대 학생들이 지난 11일 성균멘토링캠프 발대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학생 152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소외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과목 공부법을 가르치는 등 학습능력 신장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성균멘토링 캠프를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 12곳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2개팀으로 나뉜 대학생 멘토 152명은 경북 죽변고등학교, 남원 용성중, 고양 내유초교 등 12곳에서 4박 5일 동안 초중고생 멘티 300명에게 기초과목 공부하는 법과 진로탐색을 위한 상담, 대학교 전공을 소개하고 UCC 제작, 미니운동회 개최, 예체능이나 과학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친다.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해 나눔과 배려의 소양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인재를 배출하고 대학의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목표로 2011년 강원도 인제중고교를 시작으로 개최한 성균멘토링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한다.

멘토링캠프가 열리는 초중고교와 일정은 충북 영동 매곡초교 8월 11∼14일, 경기 김포 금성초교 8월 11∼15일, 충남 보령 주산중 7월 22∼26일, 경기 양평 개군중 8월 4∼8일, 전북 고창 영선중 7월 28∼31일, 경북 구미 구미고 7월 29일∼8월 1일, 경북 울진 죽변고 8월 5∼8일, 충남 아산 온양한올고 8월 18∼22일, 전북 남원 용성중 8월 4∼7일, 강원 철원 문혜중 8월 4∼8일, 경기 고양 내유초 8월 14∼22일, 전남 무안 행복한마을 지역아동센터 8월 26∼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