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 국무총리실 등에 ‘온-나라’ 개인정보보호 연계 시스템 구축

2014-07-14 09: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개인정보보호 전문 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공공기관의 전자결재 시스템인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에 개인정보보호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나라 연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인 ‘셜록홈즈 PrivacyCenter for 온-나라’의 구축을 완료한 곳으로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남도청, 양주시청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도입을 진행 중에 있다.

약 150여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은 내부결재문서 처리뿐만 아니라 대국민 공개 문서 등록까지 진행 하는 시스템이다. 공공정보공개가 빈번해지는 요즘 추세로 미루어 볼 때 대국민 공개 문서의 양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나라 시스템 자체에는 개인정보필터링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개인정보보호 연계 시스템을 활용하여야 한다. 연계 시스템에서는 외부 공개 문서를 첨부하는 마지막 시점에서 개인정보 여부를 검출하여 혹시 모를 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구축을 필두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온-나라 시스템에 개인정보보호 연계 시스템 구축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체크해야 △CC인증 여부 확인 △네트워크 부하 없는 방식 △온-나라 서버 이중화 구성 시에도 멀티서버 지원 △조달청 나라장터 구매 가능과 같은 항목들을 모두 만족한다고 밝혔다.
 

[사진 = 컴트루테크놀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