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god), “헤어짐이란 없다, 이름 지킬 것”
2014-07-12 20:40
god 정규 8집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잠실동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god는 “계속 그룹 활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고 싶다. 쉽게 모인 게 아니므로 더욱 소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러 문제가 있었고 조율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잘 유지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특히 팀을 탈퇴한 바 있는 윤계상은 “추억팔이로 뭉친 게 아니다. 12년 만에 다시 합치면서 느낀 건 ‘헤어짐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개인 활동도 하면서 god라는 이름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5월 ‘미운오리새끼’ 지난 1일 ‘하늘색 약속’으로 건재함을 알린 god는 지난 8일 정규 8집 ‘챕터 8(Chapter 8)’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god는 15주년 콘서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12~13일 서울, 오는 8월 2~3일 광주,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